‘이원석마저 부상’ 은희석 감독 “인대 제대로 붙어있을지…”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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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이동엽, 이호현, 마커스 데릭슨에 이어 이원석까지. 때 이른 ‘부상과의 전쟁’이다. 은희석 감독의 근심도 깊어졌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8-83으로 패했다. 최근 7경기에서 2번째 3연패를 당한 삼성은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더불어 8위 원주 DB와의 승차도 없어졌다.

삼성은 이매뉴얼 테리(32점 10리바운드)와 신동혁(13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을 앞세워 2쿼터까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3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자밀 워니(37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를 막지 못한 가운데 SK에게 총 9개의 속공을 허용, 연패 탈출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최성원에게 속공 상황서 2차례 3점슛을 내준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종료 후 “워니를 제어하지 못한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내가 봤을 때 최준용, 김선형이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연패를 끊기 위해 너무 선수들을 압박하지 않았나 싶다.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내 감정이 너무 큰 소용돌이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은희석 감독은 이어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일단 워니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최성원은 터지면 안 되는 선수인데 터졌다. 그게 SK로 (승기가)넘어가게 된 빌미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이원석(6점 5리바운드)이 4쿼터 막판 리바운드 경합 도중 오른 발목이 꺾인 것. 통증을 호소한 이원석은 스태프의 도움을 받으며 교체됐지만, 이후 다시 투입되지 않았다.

은희석 감독은 이원석의 몸 상태에 대해 “나와 같이 있던 연세대 시절 다친 발목이었다. 당시 소견은 인대 3개 가운데 1.5개로 버티는 것이었다. 이 정도 통증이라면 남은 인대도 제대로 붙어있는 게 불확실하다. 나도 초조한 심정으로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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