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드가 되길” 허예은을 향한 감독의 바람

부산/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2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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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태 인터넷기자] 허예은이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첫 승에 앞장섰다.

청주 KB스타즈 허예은(24, 165cm)은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7분 27초 동안 16점(3점 4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84-50 승리를 이끌었다.

허예은은 전날 DVTK 훈테름(헝가리)과의 경기에서도 3점 4개 포함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신장이 180cm가 넘는 장신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허예은은 하나은행을 상대로도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승리를 이끌었다.

허예은은 “첫 승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제 마무리를 잘 못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진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렸는데 팀원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벌써 8개의 3점슛을 성공한 허예은이다. 성공률도 높다. 첫 경기에서 7개를 던져 4개를 넣었고, 이날 하나은행전에서 5개 중 4개를 성공했다. 무려 66.7%다.

허예은은 “감독님이 항상 슛 먼저 보라고 말씀하시고 자신감도 있는 것 같다. 안 들어가도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감독님이 교체도 많이 해주시고 다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믿고 가면서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완수 감독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드가 되었으면 좋겠다. 채찍질도 많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허예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선발되며 대한민국 대표 가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허예은이 남은 박신자컵과 다가올 시즌에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 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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