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우리 팀에서는 많이 뛰어야 하고, 많은 트랩을 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나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 윌리엄스의 말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5-78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또 현대모비스전 5연승을 이어갔다.
오세근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는 제 역할을 다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센스 있는 패스로 팀원들의 득점도 도왔다.
윌리엄스는 “게임 전체적으로 되게 좋았던 점고 못했던 점이 있었다. 그래도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승리를 할 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윌리엄스는 3개의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윌리엄스는 “포스트에서 공을 잡을 때 팀 동료들의 움직임을 보려고 노력한다. 변준형이 컷인을 하면서 오픈 찬스가 난 것을 봤기 때문에, 쉽게 연결해서 어시스트가 나온 것 같다”
KBL에서 5경기를 치른 그에게 그간 뛰었던 다른 리그와의 차이를 물어봤다.
그러자 윌리엄스는 “내가 생각하기에 농구는 코트 위에서 흐름을 읽고, 팀원들과 흐름을 맞추는 것이 일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리그와 특별한 차이점은 못 느끼겠다. 가장 큰 차이점은 코트 위에 외국선수가 1명만 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수비에 적극적이고, 스틸을 많이 하는 팀이다. 윌리엄스는 그런 점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일단 유럽 리그의 수비가 굉장히 거칠기 때문에 인삼공사가 지향하는 수비와 잘 맞는다. 우리 팀에서는 많이 뛰어야 하고, 많은 트랩을 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나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어시스트를 보여줬는데, 다른 리그에서는 기록이 어땠을까. 윌리엄스는“트리플 더블을 해본 적은 없다. 리바운드를 가장 많이 기록한 것이 5~6개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 패스를 많이 해서 10개 이상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 있게 답했다.
윌리엄스는 인터뷰에서 문성곤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답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 러브 문! 문성곤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문성곤뿐만 아니라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다 좋은 사람들이다. 같이 있고 싶고, 잘 지내고 싶다.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팀 분위기가 나쁜 것 없이 정말 행복하다“라고 활짝 웃었다.
또 변준형의 별명이 한국의 카이리 어빙이라고 말하자 “변준형 장점은 1대1 게임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1대1 게임으로 인해서 코트를 넓힐 수 있고, 슛 찬스를 만들 수 있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해 줄 수 있다.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3일 휴식을 취한 뒤 22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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