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 8리바운드' 강유림, 강이슬 상대로 판정승

용인/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0 2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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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강유림이 WKBL 최고의 슈터 강이슬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강유림의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맞대결에서 76-69로 승리하며 지난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났다.

전반전 3개의 파울을 범하며 12분밖에 소화하지 못한 강유림은 후반 들어 뛰어난 파울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32분 53초 동안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강유림은 “초반에 나 때문에 분위기를 상대한테 넘겨줬다. 후반에는 그러지 않기 위해 신경 써서 플레이했는데 승리로 이어져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직전 경기까지 33분 21초를 소화하며 16.4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7.9점을 올린 강유림은 올 시즌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지난 시즌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은 시즌이었다. 그래서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오프시즌에 이 악물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오프시즌 노력의 성과는 코트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시즌 (강)유림이는 그저 받아먹는 선수였다”는 임근배 감독의 평가가 말해주듯, 강유림의 공격 옵션은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성공 시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프시즌 동안 감독님이 주문한 슛 연습을 비롯해, 1대1 연습과 돌파 연습도 많이 했다. 슛 하나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생각해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강유림은 인터뷰 중 임근배 감독이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은 강유림의 활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임 감독은 경기 후 강유림에 대해 “유림이는 본인 할 것을 다 해줬다. (강)이슬이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잘 막아줬다.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 수비하는 요령이 부족한 것인데 경기를 치르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슛이야 안 들어가는 날도 있는 거고, 다른 부분에서 열심히 뛰어주니 고맙다”며 강유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유림은 강이슬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고 수비를 펼친 것에 대해 “오히려 잘하는 선수일수록 더 부딪혀보고, 도전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승부욕이 강한 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아직 돌파나 패스를 주는 타이밍에서 많이 미숙하다. 그런 부분들을 많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무서워질 강유림을 예고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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