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승’ 하상윤 감독 “선수들 의지가 좋았다”...‘2Q 2점’ 위성우 감독 ”누구의 잘못도 아냐“

아산/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2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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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1-4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 우리은행을 단 2점으로 묶은 것이 주효했다. 이 사이 17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하프타임을 29-19로 마쳤고,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다만, 4쿼터 4점에 그치며 추격의 여지를 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상윤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선수들에게 말은 안했지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 2쿼터에 강한 의지가 보였다. 그때 점수를 많이 벌린 게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4쿼터에 추격을 당한 건 나와 선수들 모두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 나부터 공부를 더 하겠다. 서로 미루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반성했다.

김단비를 3점으로 막아낸 것도 결정적이었다. 에이스 이해란이 8점만 올렸지만, 상대 에이스 봉쇄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하상윤 감독은 “(김)단비가 몸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단비에 대한 수비는 준비한 대로 어느 정도 됐다. 하지만 수비 미스로 인해서 3점 찬스를 준 게 2차례 정도 있다. 승리했지만 그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나중에 그런 걸로 승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시도한 야투 13개 중 2점 하나만을 성공했다. 이번 시즌 첫 한 자리 수 득점 경기였다.

위성우 감독은 “일정이 타이트한 게 확실히 티가 난다. (김)단비도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니니까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단비가 평균을 못해주면 사실 이길 확률은 떨어진다고 본다. 하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돌아봤다.

위성우 감독은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2경기 남았다. (한)엄지라도 돌아오면 조금 나을 수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그 이후에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 시즌의 반도 치르지 않았다. 그래도 아야노 선수가 잘해준 건 만족스럽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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