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벤치 전쟁이다. 목이 쉴 준비가 되어있다.” 하나원큐 언니들이 동생들에게 힘을 주기위해 청주를 찾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로 이겼다. 대회 3연패 달성을 앞두고 21일에는 용인 삼성생명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게다가 예선 3경기도 모두 이기고 와 기세가 좋다. 결승전 상대인 삼성생명과는 예선전에서 만나 10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하나원큐 벤치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찾았다. 바로 백지은, 고아라, 강이슬 등 대회에 나서지 않는 언니들이 합류해 벤치 데시벨을 높이며 동생들을 응원한 것. 주장 백지은은 경기에 앞서 “사실 21일에 오려했다. 하지만 동생들이 잘해주고 있어 응원을 오고 싶었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오늘(20일) 오후 훈련을 하고, 청주로 왔다”라며 동생들의 파이팅을 외쳤다.
청라에서 훈련을 하면서 박신자컵 경기도 챙겨봤다고. “2경기(삼성생명)를 제외하고, 1,3경기(신한은행, 대학선발)를 봤다. 팀 전체 훈련을 하다가 동생들이 손발 맞춘 시간이 짧아 걱정을 했는데, 점점 경기를 치르면서 맞아가는 것 같다.” 백지은의 말이다.
하나원큐는 박신자컵 한 경기 최다 득점(107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강계리는 1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대회 역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러가 됐다. 박신자컵 우승은 어느새 3연패 도전이다. 2018년과 2019년, 우승팀이 이들이었다.
백지은은 “나는 센터다 보니 이 포지션에 집중해서 경기를 봤는데, 한 명이 힘들면 커버가 가능하다 보니 든든했다. (이)정현이, (이)하은이, (양)인영이까지 있다보니 앞으로 하나원큐의 골밑이 든든할 것 같다”라고 동생들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언니들의 응원을 받은 하나원큐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92-83으로 승리하며 결승진출 티켓을 따냈다. 결승전 상대는 삼성생명. 1위 결정전은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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