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1-87로 패했다.
예상 밖의 완패였다.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26-45로 밀렸다. 1쿼터를 21-16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2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2-13 열세를 보여 순식간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삼성생명은 이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경기를 마쳤다. 순위도 공동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종료 후 “스타트는 잘 끊었는데 중요한 시기에 리바운드 빼앗기며 3점슛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전반 리바운드가 9-22였다. 조금 더 각성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은 이어 “리바운드를 그렇게 안 하는데 어떻게 경기하겠나. 스스로 자멸했다. 집중 안 하면 우리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4쿼터 초반에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키아나 스미스(11점 5어시스트)가 돌파를 시도한 후 착지 과정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입은 것. 고통을 호소한 키아나는 곧바로 신이슬과 교체됐다. 키아나는 이후 아이싱 조치를 취했고,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임근배 감독은 키아나에 대해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원래 운동을 열심히 해서 양쪽 무릎에 건염이 있었다. 반월판 이상은 아니다. 염증이 있었는데 내려오는 과정에서 삐끗한 것 같다. 체크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이해란은 선발 라인업 제출 직전 김단비와 교체됐다. 2쿼터까지 줄곧 휴식을 취한 이해란은 3~4쿼터에 총 10분 28초를 소화했다. 임근배 감독은 이해란에 대해 “늑막이 안 좋다고 해서 바꿨는데 이후 호흡이 괜찮아졌다. 준비한 부분이 바뀌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패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