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5-92로 패했다. 1위 KGC는 시즌 첫 2연패에 빠졌고, 2위 고양 캐롯과의 승차는 0.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KGC는 변준형(19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박지훈(1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동반 활약했지만, 4쿼터 막판 오세근(13점 8리바운드)이 파울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무엇보다 뼈아팠던 건 오마리 스펠맨의 몸 상태였다. 스펠맨은 3점슛 2개 포함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1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쿼터 중반 얼굴을 찡그리며 벤치로 향했다. 사타구니 통증 때문이었다.
이후 약 4분간 대릴 먼로가 코트를 누볐고, 스펠맨은 KGC가 80-83으로 뒤진 경기종료 2분 13초전 다시 투입됐다.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펠맨은 3점슛을 1개 시도하는 데에 그쳤고, 그마저도 무위에 그쳤다. 결국 스펠맨은 사실상 승부가 갈린 경기종료 38초전 한승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종료 후 “초반에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주도권을 가져왔는데 그때 격차를 못 벌리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 선수들의 몸도 조금 무거웠다. 연패가 길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스펠맨의 몸 상태에 대해 “사타구니는 원래 아팠던 부위다. 본인이 (교체)사인을 줬다. 부상이 걱정된다. 치료해야 하는 건지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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