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90-9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고, 7위로 내려앉았다.
KCC는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허웅의 3점슛이 터지며 90-87로 리드를 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KCC가 승리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외곽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전성현에게 3점 라인 밖에서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3개를 내주며 동점이 됐다. 이어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또 한 번 전성현에게 통한의 3점슛을 맞으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KCC의 경기력은 절대 나쁘지 않았다. 라건아가 캐롯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허웅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정창영은 공수에서 조력자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 안양 KGC전의 히어로 이근휘 또한 제 몫을 했다. 득점 우위 시간이 25분 59초인 것을 봐도 KCC가 좋은 경기를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특히 외곽 수비가 되지 않으며 무려 15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KCC가 경기 내내 캐롯에 쫓겼던 이유도 많은 외곽슛을 내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KCC 전창진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마지막 상황에서 져서 아쉽긴 하다. 그래도 선수들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희망적인 총평을 남겼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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