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점슛 장착한 워니 "비시즌 슛 연습 많이 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12 2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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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워니가 SK의 값진 1승을 챙겼다.

자밀 워니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선형과 김건우, 최성원, 닉 미네라스까지 힘을 보태며 SK는 91-87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경기에서 전자랜드에게 패한 상황에서 지역 연고 라이벌인 삼성을 잡으면서 연패 위기를 모면한 것.

경기를 마친 워니는 “S더비(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지는 날이 많았는데, 이겨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경기를 치러 이길 수 있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외국선수 MVP를 차지하며 올 시즌 SK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워니의 또 다른 비밀 무기는 3점슛. 지난 시즌 성공 개수가 0이였다면 이날 경기에서만 3개를 성공시켰다. 문 감독은 “비시즌 워니가 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성공률이 꽤 좋았다. 올 시즌에는 찬스만 나면 던지라고 하고 있다”라고 3점슛을 던지는 워니에 대해 설명을 곁들였다.

워니는 비시즌 스킬 코치인 친구와 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지금도 그의 도움을 받아 훈련하고 있으며, 그는 선수단과 떨어진 관중석에서 친구의 플레이를 피드백 해 준다. 워니는 “지난 시즌 전(희철)코치님과 SK와 재계약을 한다면 슛 연습을 하자고 했다. 비시즌 연습도 했고, 연습 때 슛이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슛 연습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미국 역시도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관 사용이 원활하지 못했다. 6월부터 3개월 정도 했는데, 친구이면서 스킬 코치인 친구와 한국에 와서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워니는 NBA 뉴욕 닉스의 산하팀인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만난 바 있는 아이제아 힉스의 맞대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힉스는 1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막판 파울 아웃을 당하면서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워니는 “원래 더 잘하는 선수다. 힉스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코로나19로 체육관 사용이 잘 안되면서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시즌이 2~3주가 더 지나면 개인 기량들이 나올 것으로 본다. 힉스도 기량이 좋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 역시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SK의 다음 경기는 오는 18일. 원주로 이동해 DB와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 기간 동안 김민수, 최준용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회복 후 합류, 워니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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