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노리는 박정은 감독 “우리은행전, 기대하고 있었다”

부산/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2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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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BNK썸이 우리은행과의 재대결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단독 1위 자리를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썸은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4-65 역전승을 거뒀다. 2위 BNK썸은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BNK썸은 김한별(11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진안(1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1 우위를 점했다. 이 가운데 이소희(25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종료 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선수들이 청주에서 힘든 경기(25일 vs KB스타즈)를 한 이후여서인지 경기 초반에 다리가 무거워 보였다. 3쿼터에 지역방어를 3-2에서 2-3로 바꿨는데 이후 선수들이 리듬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어 “3-2일 때는 키아나 스미스가 픽을 통해 앞선 수비를 부수는 공격을 많이 한다. 그래서 2-3로 바꿨는데 아무래도 삼성생명에 젊은 선수가 많다 보니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생각보다 오랫동안 지역방어를 썼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소희의 성장세는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평균 득점을 17.5점에서 18.3점으로 끌어올려 이 부문 2위까지 올라섰다. 박정은 감독은 “지난 시즌은 경기 도중 피드백을 수용하지 못했는데 올 시즌은 경기 도중 수용하고 바로 시도하려고 한다. 기복을 줄여나가며 큰 선수가 되는 과정인데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BNK썸은 오는 12월 1일 1위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완패(54-79)를 설욕한다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정은 감독은 “개막전에서 맞붙은 후 먼 길을 돌아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게 됐다. 정말 힘든 상대지만 기대하고 있었다. 우리은행 경기를 보며 많이 놀라기도, 어떤 방법을 써야 할지 연구도 했다. 1라운드 맞대결은 너무 터무니없었다. 뭔가를 더 시도해야 할 것 같다. 빈틈이 없는 팀이지만 제대로 단점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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