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가 마침내 4연패를 끊었지만 허웅(28, 185cm)은 웃지 못했다. 4쿼터에 결정적 활약을 펼쳤지만, 전반적인 팀 공격은 썩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KT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7-53으로 승리하며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메이튼의 결장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날 수훈 선수는 허웅(16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이었다. 3쿼터까지 8점에 그쳤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 3점슛 2개를 몰아넣는 등 8점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허)웅이의 손목 상태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항상 팀이 어려운 상황일 때 해결을 해줘서 그런 부분은 당연히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허웅을 격려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허웅은 “4연패 중이었고 메이튼도 없어서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공격도 수비도 다 같이 열심히 하려고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일단 연패를 끊어서 행복하다. 백투백 경기도 준비를 잘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DB는 오는 13일 SK, 14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백투백을 치른다.
허웅은 이어 4쿼터에 화력을 발휘한 것에 대해 “3쿼터에 쉬어서 체력적으로 괜찮았다. 감독님께서 슛이 안 들어가도 자신있게 쏘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다행히 3점슛이 잘 들어갔다. 제가 공격을 하면 수비가 몰리기 때문에 요즘은 외곽을 많이 보려고 하고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 한다” 라며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글_변서영 인터넷기자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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