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베테랑의 힘’ 이경은 “(김)단비 없어도 나머지 선수들이 잘했으면”

인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2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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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34, 173cm)이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 이경은은 1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2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잡는데 앞장섰다.

이경은은 “3연전의 마지막 중요한 경기였다. 지면 2패를 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선수들이 준비했다. 그래서 더 기분 좋은 승리였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36-37로 뒤졌지만 3쿼터를 26-17로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에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기본 적인 게 안 됐다. 매치업 된 선수도 놓치곤 했다. 하프 타임에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이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후반에 집중력이 잘 발휘된 것 같다. 그래서 3쿼터를 리드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경은의 말이다.

신한은행이 3쿼터 리드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스몰 라인업이다. 이경은과 강계리를 중심으로 한 스몰 라인업을 내세워 빠른 공격을 가져가며 점수를 쌓았다.

이에 대해 이경은은 “(강)계리가 들어오면 수비 후에 천천히 넘어오는 것 보다 빨리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너무 세트 오펜스를 하다 보니 공격이 잘 안 됐다. 후반에 스몰 라인업을 내세워 볼이 원활하게 돌면서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은 스몰 라인업으로 큰 효과를 보면서 에이스 김단비가 휴식을 취할 때 공격을 풀어갈 수 있게 됐다.

이경은은 “오프 시즌에 (김)단비와 (곽)주영 언니 없이 훈련했다. 감독님께서 단비 없어도 잘 공격 할 수 있게 준비하셨다. 그러나 막상 시즌에 들어가니 공격 할 때 선수들이 단비만 찾게 되더라. 나와 함께 계리가 들어가면 속공으로 빠르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다. 단비가 쉬거나, 수비자가 몰렸을 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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