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08-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라운드 전승과 함께 5연승을 질주, 3위(9승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KGC가 가장 돋보였던 때는 3쿼터다. KGC는 3쿼터에만 무려 40점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3쿼터 40점은 KBL 역대 3쿼터 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전체 쿼터를 따져도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KGC의 3쿼터를 주도했던 이들은 오마리 스펠맨과 오세근이었다. 스펠맨은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오세근은 매치업 상대인 김상규를 압도하며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스펠맨과 오세근은 3쿼터에만 21점을 합작했다. 특히 스펠맨은 문성곤과 함께 올스타전에 나올 법한 덩크슛을 합작하며 체육관의 분위기를 완전히 띄웠다. 문성곤과 변준형은 3점슛 5방을 보태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을 46-35로 마친 KGC는 3쿼터를 40-26으로 압도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리를 확신한 김승기 감독은 4쿼터 초반부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KBL 역대 3쿼터 득점 1위는 원주 TG삼보(현 원주 DB)가 2004년 2월 7일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를 상대로 기록한 41점이다. 전체 쿼터로 따지면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주 SK(현 서울 SK)는 1998년 2월 26일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4쿼터에 무려 51점을 몰아친 바 있다. 이는 현재까지 KBL 역대 한 쿼터 득점 1위 기록으로 남아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