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지훈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4분 26초 동안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의 골밑장악력을 더해 92-85로 승,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최진수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악재도 있었다. 저스틴 녹스가 발목부상을 당하며 퇴출된 것. 대체외국선수로 영입한 헨리 심스는 16일 입국했지만, 비자발급 등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뛸 수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줘야 한다는 플랜을 세우고 시즌을 맞이했지만, 16일 KGC전은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게 불가피했다. 함지훈이 프림의 부담을 덜어줘야 했다. 실제 34분 26초는 올 시즌 개인 최다 출전시간이었지만, 함지훈은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코트에 서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함지훈은 경기종료 후 “준비한 대로 잘 된 것 같다. 1쿼터 초반에 선수들이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몸싸움하면서 분위기를 내주지 않은 게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 녹스가 부상으로 빠져 출전시간은 어쩔 수 없이 많았다. 많이 뛸 거라 예상하며 경기를 준비했고, 체력을 관리하면서 뛰었다”라고 말했다.
경기종료 38초전에는 격차를 8점으로 벌린 프림의 앨리웁득점 및 추가 자유투를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쐐기득점이었다.
함지훈은 이에 대해 “아바리엔토스, 프림이 2대2를 시작하면 상대는 아바리엔토스를 강하게 압박한다. 슛이 좋기 때문이다. 이때 누군가 다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마침 내가 그 자리에 있어서 연결해줬다. 픽앤롤하는 프림을 보고 띄워줬고, 다행히 결과도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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