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9-84로 승리했다. KGC는 3연승을 질주, DB의 6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1위를 지켰다. 더불어 구단 역사상 첫 1라운드 7승도 달성했다.
오마리 스펠맨(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10개의 3점슛 가운데 7개를 성공시켰고, 오세근(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노련하게 골밑을 공략했다.
KGC는 전반을 40-49로 마쳤지만, 마무리는 나쁘지 않았다. 한승희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2쿼터를 끝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KGC는 기세를 몰아 3쿼터 스코어 33-18을 기록, 전세를 뒤집은 데 이어 4쿼터에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종료 후 “후반에 코트를 넓게 쓰면서 돌파 위주로 잘 풀어나갔다. 돌파 후 패스도 잘 이뤄졌다. 대단한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리바운드에서 45-30 우위를 점한 것에 대해 “전후반 모두 똑같은 주문을 했지만, 전반에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리바운드도 뺏겼다. 후반에는 코트를 넓게 썼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살아나며 (리바운드가)잘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2쿼터 한때 15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었다는 것도 의미가 컸다. 김상식 감독은 “2쿼터에 벌어졌지만, 선수들에게 ‘차근차근 따라가자. 우리 농구하면 승산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도 많다. 나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려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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