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농구] 3-18, 18…DB가 웃지 못했던 2가지 이유는?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2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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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3-18, 18개.

원주 DB는 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경기에서 70-86으로 완패했다.

절호의 기회였다. 이날 승리한다면 6위 안양 정관장(23승 29패)과 함께 공동 6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웃지 못했다. 4연패 중인 9위 소노(17승 35패)에 오히려 발목 잡혔다. 정관장과 승차가 1경기로 벌어져 6강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선 알바노(2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와 박인웅(15점 5리바운드), 오마리 스펠맨(1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실책 개수에 있었다. 경기 전 DB 김주성 감독이 우려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우리가 경기를 잘하다가 항상 실책에 의한 속공 득점을 내주며 무너진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추격의 흐름을 여러 번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실책이 붙잡았다. 중요한 일전에서 나온 실책 개수가 무려 18개. 평균(12.4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다른 하나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DB가 3개에 머무르는 사이 소노에 무려 1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김진유에게만 팀 공격 리바운드보다 많은 6개를 헌납했다. 그만큼 공격 기회는 소노가 더 가져간 셈이 됐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우려대로 나왔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을 때 실책에 의한 속공을 많이 내줬다. 리바운드도 마찬가지다. 국내선수들은 열심히 노력 해주고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소노 김태술 감독은 이 결과에 웃었다. "(김)진유는 지도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다. 덕분에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갔다.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바라봤다.

#사진_유용우 기자, KBL 기록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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