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무너졌다” SK, 개막 후 4경기 2승 미만은 14시즌만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2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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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주축 포워드 2명의 부재는 예상보다 컸다. SK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4-97로 패했다. 자밀 워니(29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3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게이지 프림(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봉쇄하지 못했다.

2연패를 당한 SK는 시즌 전적 1승 3패에 머물러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SK가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 미만에 그친 건 개막 4연패에 빠졌던 2008-2009시즌 이후 14시즌만이다. 최근 14시즌 모두 최종 순위와 관계없이 첫 4경기만큼은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했지만, 2022-2023시즌은 출발이 더디다.

어느 정도는 예견된 경기력 하락이었다. SK는 지난 시즌 공수에 걸쳐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안영준이 군 입대했고, 정규리그 MVP 최준용마저 불의의 발바닥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포워드 전력에서 핵심으로 꼽혔던 2명의 부재는 곧 SK가 자랑했던 수비, 속공의 위력 감소로 이어졌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종료 후 “초반에 흐름을 빼앗겼다. 오재현과 최원혁에게 아바리엔토스를 수비할 때 파울을 이용하라고 했는데 안 됐다. (아바리엔토스를)풀어주는 느낌이었고, 그쪽에서 타격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실책,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도 계속 내줬다. 공격보단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져서 안 줘야 할 실점이 나오고 있다. 순간 순간 판단을 놓친다. 답답한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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