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원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교체멤버로 투입된 최성원은 20분 43초 동안 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SK는 발바닥부상을 딛고 복귀한 최준용(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92-90으로 승, 2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23일 상무에서 제대한 최성원은 준수한 슈팅능력과 1대1 수비력을 지녀 김선형, 오재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카드로 꼽혔다. 실제 최성원은 복귀전에서 팀 내 6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했다. 다만, 3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전희철 감독 역시 복귀전을 치른 최성원에 대해 “찬스가 있었는데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그래도 수비는 좋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1군 경기를 치른 최성원은 “이겨서 너무 좋다. 정말 오랜만에 뛴 데다 상대팀 에이스를 막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라고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최성원이 자리를 비운 지난 시즌, SK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최성원은 이에 대해 묻자 “‘아, 내 보너스’ 싶었다”라며 농을 던졌다. 이어 “배 아픈 건 아니고 그냥 부러웠다.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만 했다. (최)준용이 형이 올 시즌에 우승시켜준다고 했으니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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