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2-82로 승리했다. 1위 KGC는 올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이어가며 공동 2위 고양 캐롯,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KGC는 3쿼터에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KGC는 후반 들어 KT의 속공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고른 득점분포까지 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 및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변준형(16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양희종(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오세근(10점 2리바운드)의 파울트러블 변수를 메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종료 후 “초반에 잘하다 보면 꼭 위기가 온다. 그래도 선수들이 동점, 역전을 거듭할 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지배한 이는 단 13분 58초만 뛴 양희종이었다. 3쿼터 막판 파울트러블에 걸린 오세근을 대신해 투입된 양희종은 상황에 따라 하윤기를 수비하는가 하면, 문성곤과의 스위치 디펜스를 통해 KT 외곽을 봉쇄했다. 패스를 차단해 오마리 스펠맨의 속공 덩크슛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시즌 최다인 12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상식 감독은 또한 양희종, 문성곤의 스위치 디펜스에 대해 “외국선수를 막더라도 둘 다 수비력이 워낙 좋다. 파울 나와도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협력수비를 하다 보면 오히려 외곽에 찬스를 줄 수 있다. 함께 투입하면 얘기도 많이 해서 (호흡이)잘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