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 거둔 전창진 감독 “투혼이 발휘된 경기”

전주/신준수 / 기사승인 : 2021-10-15 21:47: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KCC가 시즌 첫 승과 연패 탈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전주 KCC가 1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85-82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했던 KC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승부처를 접수하며 공수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정현(25점)과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줬던 정창영(17점)의 활약에 힘입어 KCC의 승리가 만들어졌다. 힘겹게 승리를 거둔 만큼 전창진 감독 또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승장으로서 인터뷰실을 찾은 전 감독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준 경기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기 때문에 공격적인 것을 기대하긴 어려웠는데 초반에 수비가 잘됐다. SK가 화력이 좋은 팀이지만 득점력을 많이 묶은 것이 중요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전 감독은 “마지막에 우리가 뛸 수 있는 가용인원이 적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정현과 정창영이 많은 시간을 뛰어야 했기에 별로 좋은 경기 내용은 아니다. 그럼에도 고참들이 투혼을 발휘해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과적으로 경기를 이기긴 했으나 KCC는 이날 경기에서 16개의 실책을 범하며 매끄럽지 못한 경기를 펼쳤었다. 양 팀 간의 간격이 두 자릿수 이상 벌어지지 않았던 것도 SK의 슈팅 성공률이 저조했을 뿐 결코 KCC의 공격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전 감독은 “1쿼터도 좋은 내용을 마칠 수 있었지만 턴오버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사실상 연습 부족이다. 연습이 부족했기에 잦은 실책이 나왔던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7점을 지고 쫓아가서 이겼다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KCC는 이틀 뒤 창원으로 내려가 창원 LG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주/신준수 전주/신준수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