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의 승부수 적중, 4Q 스펠맨·오세근 대신 먼로·양희종

창원/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2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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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최창환 기자] 임기응변의 승리였다. KGC는 4쿼터에 오마리 스펠맨과 오세근을 대신해 대릴 먼로, 양희종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3-79로 승리했다. 1위 KGC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0.5경기 앞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KGC는 스펠맨(23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먼로(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변준형(10점 4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2쿼터까지 줄곧 끌려다니던 KGC는 3쿼터 들어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이어 4쿼터에 양희종과 먼로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3쿼터까지 23점을 쏟아부은 스펠맨, 주전 센터 오세근을 교체한 용병술이 적중한 것이다. 3쿼터까지 6개 허용한 LG의 속공을 4쿼터 0개로 틀어막은 것도 주효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종료 후 “전반은 공수 모두 부족했는데 특히 공격에서 해결을 못했다. 후반에 먼로가 중심을 잡아주며 잘 풀렸다. 양희종도 너무 잘해줬다. 양희종은 워낙 수비능력이 좋다. 오세근이 힘들 때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더불어 “먼로가 나오면 스펠맨이 있을 때와 비교해 팀 공격이 달라진다. 먼로가 공을 잡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많이 움직인다. 워낙 머리가 좋은 선수여서 수비에서도 자기가 막아야 할 선수를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4강에서 스펠맨 없이 뛰어봐서인지 더 익숙하게 역할을 해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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