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최종전 패배’ LG 조상현 감독 “이젠 또 하나의 목표를 준비해야 할 시점”

고양/한찬우 / 기사승인 : 2025-04-08 2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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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한찬우 인터넷기자] LG는 정규리그 최종전에 패했지만, 분명한 수확을 얻었다. 이제 ‘봄 농구’를 향해 바라본다.

창원 LG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99-101로 패했다. 2위를 조기 확정 지은 LG는 이날 접전 끝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하며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최)형찬이와 (이)경도가 특히 좋았다. (전)성현과 (두)경민이 힘들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디어데이(10일)까지는 휴식을 주고,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형찬(12점)과 이경도(11점)가 동반 활약을 펼쳤다. 최형찬과 이경도는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 치웠다. 조상현 감독의 기대치를 웃도는 경기력이었다. 


비록 정규리그 최종전을 패배했지만, 2위 LG(34승 20패)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된 터라 부담이 덜했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이어 나갔다. 장민국, 허일영 등 팀 내 베테랑 선수에 이야기였다. “(장)민국이를 쓰는 것에 대해 확신이 없었는데 상대 팀에 따라서 활용 수 있겠다. (허)일영이는 고마운 부분이 크다. FA로 데려오면서 주장 역할을 맡겼다. 경기 출전이나 어려운 부분이 있을 텐데 선수단을 잘 잡아줬다.”

이어 조상현 감독은 “고참 선수들은 본인의 가치를 코트에서 만들어주면 좋겠다. 그러면 쓰지 않을 이유 없다. 몸 관리 잘해서 고참의 경험이 잘 어우러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상현 감독은 정규리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올 시즌 유독 힘든 부분이 많았다. 8연패를 했고, (아셈) 마레이가 15경기를 결장하기도 했다. 내가 그렸던 그림이 시즌 전부터 잘 안 들어왔고 지금까지도 그런 부분이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서로 역할을 메꾸며 4강 직행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이제 LG와 조상현 감독의 목표는 ‘봄 농구’ 하나일 터. 조상현 감독은 “정규리그는 정규리그고, 이젠 또 하나의 목표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잘 쉬고 돌아와서, 두 시즌 동안 실패한 파이널 진출을 목표로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무리한 LG는 오는 24일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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