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6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초반부터 상대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KGC인삼공사가 점수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오세근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5득점 10리바운드 2스틸)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89-84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오세근은 “막판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다. 초반에 선수 전원이 활발한 움직임과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공격이 잘 됐다. 수비에서도 (김승기)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맞아 떨어져서 초반에 잘 했는데 2,3쿼터에 수비가 안 되면서 3점슛을 많이 맞은 것이 어려운 경기를 했던 요인이었다. 그래도 (이)재도가 경기 운영을 잘 해준 덕분에 4쿼터에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오세근은 휴식기 이후 2경기에서 결정했지만 복귀 후 2경기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개인적으로 휴식기 동안 보강 운동을 많이 하려했는데 감독님께서 코트에서 운동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코트 운동을 열심히 했다. 저녁에는 시간 나는 대로 보강 운동도 많이 했다. 2경기 결장하면서 만감이 교차되는 생각이 들더라. 다행히 감독님께서 경기에 투입시켜주셨고, 들어가서 내 역할을 100%는 아니지만 감독님 만족스러워 하실 수 있도록 뛰어서 2경기 잘 마무리했다.” 오세근의 말이다.
무릎 부상의 우려 때문인지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번 시즌 오세근의 출전 시간을 25분 내외로 조절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오세근 본인이 생각하는 최대 효율성을 낼 수 있는 출전 시간은 얼마일까.
그는 “아직까지 최대로 뛰는 건 25~30분까지 괜찮다. 오늘도 더 뛸 수 있었는데 3쿼터에 안 쉬고 뛰는 바람에 근육이 약간 뭉치는 느낌이 와서 감독님께 교체 사인을 보냈다. 4쿼터에 다시 투입 준비를 했었는데 (양)희종이 형이 잘 해줘서 끝까지 쉴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2경기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킨 오세근. 오는 13일 공동 1위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의 활약을 주목해본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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