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오리온에 일격 당한 KGC 김승기 감독 “내 자신이 실망스럽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0-15 2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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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김승기 감독이 저조한 경기력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1-73로 졌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시즌 2패(1승)째를 기록,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에 끌려갔다. 전반까지 9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지울 수 없었다. 경기 내내 전혀 말을 듣지 않은 외곽슛도 문제였다. 3점슛 성공률은 17%(5/29). 화끈한 외곽 공격을 자랑하던 이전의 팀 컬러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외국선수 얼 클락만은 22점 7리바운드 제 몫을 다했지만, 국내선수들의 극심한 부진으로 뼈아픈 패배를 안게 됐다.

경기 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내 자신이 실망스럽다. 내 탓이다. 선수들이 부담을 가진 듯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Q. 경기 총평은?

할 말이 없다. 내 자신이 실망스럽다. (오)세근이는 거의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공을 잡지도 못할 정도이고, 쉬운 골밑 찬스도 놓쳤다. 하루 빨리 세근이의 몸을 올려야한다. 세근이 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뭔가 모르게 부담을 갖고 하는 것 같다. 내 잘못이다.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농구를 하고 있다. 어깨에 힘 빼고 편하게 하자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부담이 되는지 모르겠다. (문)성곤이도 문제가 크다. 답답하다. 양희종의 몸도 정상이 아니다. 오늘 패배는 정말 뼈아프다. 선수들에게 우승 얘기를 하니 부담을 가진 듯하다. 오늘 졌다고 해서 망가질 게 아니니 잘 추스르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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