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 커리어하이 경신 실패, ‘한 끗 차이’ 패배...빛 바랜 최이샘의 활약

부천/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2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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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최이샘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을 남겼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 최이샘은 26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35분 48초 동안 2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62-64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이샘은 1쿼터부터 공격에 앞장섰다.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시도한 야투 6개 중 2점슛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림 안에 넣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신지현이 8점, 3쿼터 미마 루이가 9점을 기록했다. 최이샘은 각각 2점, 3점을 더했다. 최이샘은 궂은일에도 힘썼다. 1쿼터 이미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최이샘은 차곡차곡 리바운드를 쌓아나갔다.

최이샘의 커리어하이 기록은 2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였다. 최이샘이 이날 3쿼터까지의 기록은 1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쿼터에도 최이샘의 활약은 이어졌다. 하나은행이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따라가는 득점을 만들며 승부를 접전으로 계속 끌고 갔다. 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는 김정은의 U파울까지 유도한 뒤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61-61, 동점도 만들었다.

이 시점 최이샘의 기록은 2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였다. 세 가지 모두 자신의 커리어하이와 같은 수치.

하지만 최이샘은 남은 3분 48초 동안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한 끗 차이’로 커리어하이 경신에 실패한 셈.

팀 역시 ‘한 끗 차이’로 승리를 놓쳤다. 1분여 뒤 신지현의 자유투 1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이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진안과 사키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5.8초를 남기고 전개한 마지막 공격 역시 허무하게 끝나며 5연패에 빠졌다.

커리어하이 경신이 눈앞에 있었지만 하나가 모자라 타이에 만족해야 한 개인 기록. 승리가 눈앞에 있었지만 승부처 집중력에 발목이 잡히며 ‘졌잘싸’에 만족해야 한 팀의 결과. 여러모로 최이샘에게는 아쉬움으로 기억될 경기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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