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 한엄지는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한별(30점 14리바운드)을 중심으로 한엄지가 힘을 보태는 BNK는 73-68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한엄지는 “다른 경기보다 오늘(11일) 진짜 이기고 싶었다. (김)한별 언니, (안)혜지 언니 등 다른 팀원들이 내가 이기고 싶다는 걸 알아서 많이 도와줬다. 이겨서 정말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엄지가 이날 경기를 진심으로 이기고 싶었던 이유, 상대가 친정팀 신한은행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한엄지는 5시즌 동안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그러나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그는 BNK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BNK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한엄지는 더욱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골밑에서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렸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경기를 지배한 건 아니었지만 BNK가 신한은행을 꺾는데 제 몫을 했다.
한엄지는 “상대가 친정팀이어서 그런지 말도 못할 정도로 이기고 싶었다. (김)단비(우리은행) 언니는 신한은행을 만났을 때 마음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어색하거나 이상한 것 없어 오히려 더 신나게 했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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