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7연패 수렁’ 양동근 감독 ”격차 벌어지며 끝나는 경기가 줄어든다“

울산/신상민 / 기사승인 : 2025-12-31 2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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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신상민 인터넷기자] 양동근 감독은 홈 7연패 속에서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2025년 마지막 맞대결에서 68-71로 졌다.

현대모비스에게 이날 패배는 더욱 뼈아프다. 12점 열세에서 1점 차까지 추격한 끝에 아쉽게 진 것만이 모든 이유가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마지막 홈 경기 패배로 홈 7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 홈에서 단 2승(11패)에 그쳐 홈 승률이 15.4%다. 공동 7위 그룹에서 내려오며 단독 9위(9승 18패)가 됐다.

양동근 감독은 경기 후 “2025년에 지는 경기가 더 많았다. 2026년에는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는 경기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날 경기와 함께 2025년을 되돌아봤다.

현대모비스는 LG를 상대로 4쿼터에만 21점을 올리며 한때 1점 차(68-69)까지 따라갔다. 양동근 감독은 강한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양동근 감독은 “그 전에 점수가 벌어지는 과정이 더 아쉬웠다. 패스를 줄 때 많이 머뭇거리는 것 같다. 경기 중간에 패스 타이밍을 얘기해 주는데 주저한다. 턴오버를 줄여야 하다 보니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결정이 늦는다”며 “그래도 벌어지면서 끝나는 경기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선수들이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끝까지 힘을 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한진은 선발 출전해 양 팀 최다인 39분 37초를 소화했다. 9점 9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던 전반에 큰 힘이 됐다.

양동근 감독은 “(조)한진이는 수비에서 많은 에너지를 준다. 팀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코트에 나왔을 때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모두 쏟는다. 우리 팀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는 없지만 (조)한진이는 열심히 뛰며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한다. 2026년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활약이 이어지길 바랐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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