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는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71-90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한국에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한 때 35점 차까지 벌어지며 완패를 떠안게 됐다.
카타르 하칸 데미르 감독은 “평가전에 초청해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감사드린다. 아시아컵까지 20일이 남았는데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아시아컵에서 만날 텐데 일요일(20일)에 한 경기가 더 남았다. 빠른 템포와 끈적한 수비에 고전했지만 일요일에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기 총평을 남겼다.
카타르는 세이두 은도예(세네갈), 알렌 하지베고미치(몬테네그로) 등 타 국가 출신의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9-42로 밀리며 골밑 공략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중동에서는 카타르가 신체 조건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오늘(18일)은 높이에서의 우위를 활용하지 못했다. 한국의 피지컬도 만만치 않고, 집중력이 낮아서 고전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신체 조건을 이용한 농구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데미르 감독의 말이다.
이날 카타르는 에이스 타일러 해리스와 귀화선수 브랜든 굿윈이 결장했다. 해리스는 최근 인도와의 평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굿윈은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상황에 따라 오는 20일에는 굿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미르 감독은 “해리스는 누적된 피로가 인도전에서 드러났다. 경미한 부상 때문에 뛰기 힘들다. 굿윈은 어제(17일) 한국에 도착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뛰지 않았다. 내일(19일) 팀 훈련 때 컨디션을 보고 일요일 경기에 뛸지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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