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뒤 4강 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LG의 상대는 4위 서울 SK와 5위 고양 소노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였다.
소노가 단 3경기 만에 SK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에도 SK와 소노 양쪽을 대비해 팀 훈련을 진행했다.
2차전이 끝난 뒤에는 한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그러면서도 조상현 감독은 “최소한 4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5차전까지 가면 더 좋다”고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기를 바랐다.
조상현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소노는 SK를 상대하며 많은 체력을 소진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4쿼터에서) 발이 안 떨어졌다. 어제(15일) 걱정했던 부분들이다. 오후 훈련을 하다가 정지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 정도 쉬었다고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뛸 수 있게 할 생각으로 집으로 돌려보내서 휴식을 줬다. (체력에서 힘들었던) 그 여파가 끝까지 왔다”며 “그건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다. LG와 플레이오프가 다음주 목요일(23일)이라서 그때까지 휴식을 주면서 짧게짧게 전술 훈련을 할 생각이다”고 했다.

손창환 감독은 “LG는 포지션별로 균형이 좋은 팀이다. 그렇지만, SK와 다르게 피지컬에서 우리와 대등하거나 우리가 우위라서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며 “마레이 빼고는 우리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래서 시즌 맞대결에서 3승 3패를 할 수 있었다. 그 부분이 잘 이뤄진다면 LG와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소노는 경기 감각에서는 LG보다 더 낫다.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였던 SK를 3경기 만에 제압했기에 기세에서도 LG에게 밀리지 않는다.
LG의 숙제는 경기감각이다. 이를 위해 18일과 20일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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