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차전까지 열리길…” 조상현 감독의 이뤄지지 않은 바람

고양/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2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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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재범 기자] “최소한 4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5차전까지 가면 더 좋다.”

창원 LG는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뒤 4강 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LG의 상대는 4위 서울 SK와 5위 고양 소노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였다.

소노가 단 3경기 만에 SK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에도 SK와 소노 양쪽을 대비해 팀 훈련을 진행했다.

2차전이 끝난 뒤에는 한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그러면서도 조상현 감독은 “최소한 4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5차전까지 가면 더 좋다”고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기를 바랐다.

조상현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소노는 SK를 상대하며 많은 체력을 소진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4쿼터에서) 발이 안 떨어졌다. 어제(15일) 걱정했던 부분들이다. 오후 훈련을 하다가 정지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 정도 쉬었다고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뛸 수 있게 할 생각으로 집으로 돌려보내서 휴식을 줬다. (체력에서 힘들었던) 그 여파가 끝까지 왔다”며 “그건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다. LG와 플레이오프가 다음주 목요일(23일)이라서 그때까지 휴식을 주면서 짧게짧게 전술 훈련을 할 생각이다”고 했다.

3차전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마쳐 최대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갖는다.

손창환 감독은 “LG는 포지션별로 균형이 좋은 팀이다. 그렇지만, SK와 다르게 피지컬에서 우리와 대등하거나 우리가 우위라서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며 “마레이 빼고는 우리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래서 시즌 맞대결에서 3승 3패를 할 수 있었다. 그 부분이 잘 이뤄진다면 LG와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소노는 경기 감각에서는 LG보다 더 낫다.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였던 SK를 3경기 만에 제압했기에 기세에서도 LG에게 밀리지 않는다.

LG의 숙제는 경기감각이다. 이를 위해 18일과 20일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LG는 23일부터 소노와 4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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