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는 패배였지만 박정현(25, 202cm)의 활약은 LG의 위안거리였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61-80으로 패배했다. LG는 전반 현대모비스와 팽팽하게 맞섰으나, 3쿼터에 11-23으로 밀리며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박정현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인생경기를 펼쳤다. 박정현은 전반전부터 팀 공격에 앞장섰다. 그는 풋백 득점과 돌파로 예열을 마친 후, 하이 포스트와 사이드에서 중거리슛을 연거푸 성공시켰다. 그는 전반에만 12점을 기록하며 전반전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후반에도 속공과 중거리슛을 통해 9득점을 추가하며 총 21점을 기록했다.
박정현은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 10를 잡아냈다. 그 중 6개는 공격 리바운드였는다. 이는 공격 리바운드 1위(6.1개)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아셈 마레이(5리바운드)보다 많은 수치였다.

조성원 감독 역시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박정현의 활약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정현이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늘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며 박정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정현의 활약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으며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LG(3승 10패)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LG는 오는 14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글_김선일 인터넷기자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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