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40명씩 참가하며, 추일승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캠프장을 맡고 이훈재 대표팀 코치와 배길태, 이규섭, 김현중, 정영삼, 김승찬 등이 코치로 보좌한다.
중등부는 모든 일정을 지난 7일 마쳤으며, 7일 오후 입소한 고등부 선수들이 현재 훈련 중이다.
8일 오후에는 스킬 트레이닝을 배운 뒤 4팀으로 나뉘어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첫 번째 연습경기를 지켜본 추일승 캠프장은 선수들을 모두 불러모은 뒤 “가드는 수비부터 해야 한다. 패스를 하면 끝나는 게 아니다. 뒤로 물러나서 수비를 하던데 요즘에는 앞으로 올라와서 수비를 해야 한다”며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아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럼 여러분들은 아시아에서 제일 농구를 잘 하는 선수들이다. 그런데 뒤로 물러나서 수비를 하는 건 10년 전의 농구다. 그런 농구를 해서 되겠나? 요즘은 올라와서 강하게 수비를 하고 있다”고 현재 농구의 흐름에 맞는 수비를 강조했다.
추일승 캠프장은 말을 이어나갔다.
“또 아까 드릴 훈련에서 코트 밸런스를 배우지 않았나? 그런데 가만히 서서 다른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을 잘 하는지 보고만 있으면 안 된다. 아까 배운 대로 움직이면서 코트 밸런스를 맞춰야 농구를 잘 하는 선수다.
코치들이 너희들의 플레이를 보고 나중에 시상을 할 거다. 근데 슛을 잘 넣는다고 뽑지 않는다. 슛은 컨디션이 좋으면 잘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들어갈 수도 있다. 그래서 공격만 하는 선수는 반쪽 선수다. 수비는 꾸준하게 잘 할 수 있다. 수비를 얼마나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는지 보니까 다음 경기를 할 때는 수비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
추일승 캠프장은 배운 것을 활용해보는 기회이자 공격보다는 수비에 좀 더 집중하면서 연습경기를 하길 바랐다.
추일승 캠프장은 오후 일정을 마친 뒤 배길태 코치에서 훈련을 마무리하도록 맡겼다.
배길태 코치는 “그냥 연습경기를 하는 게 아니라 오전에 배운 걸 활용하기 위한 연습경기다. 배울 걸 적용을 해봐야 한다”며 추일승 캠프장이 했던 이야기를 한 번 더 언급한 뒤 “이렇게 40명이 모이기 힘들다. 내성적인 성격의 선수들도 있겠지만,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서로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군산고 2학년인 이강산(180cm, G/F)은 “평소 배우지 못하는 부분을 새로운 코치님들께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우리 코치님도 추일승 캠프장처럼 상대 가드도 공격을 시작하는 선수이기에 가드를 압박해서 최대한 공격을 힘들게 풀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추일승 캠프장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한 번 더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했다.
고등부 캠프는 10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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