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용인체육관에서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컴바인 및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컴바인과 5대5 경기를 진행하는 트라이아웃을 도입해 기회의 장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오후 시작된 트라이아웃에서 불의의 부상자가 나와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청주여고 183.3cm 센터 임규리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것. 임규리는 골밑에서 상대와 볼 경합 과정에서 홀로 쓰러졌다. 왼 발목을 부여잡고 한참을 신음한 그는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나갔다.
현장에서는 임규리를 장신 포워드로 가치를 평가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팀 사정상 센터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신장, 스피드, 슈팅능력 등을 감안했을 때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1라운드 중반 선발까지 고민하던 팀도 있었다.
더욱이 이날 임규리는 컴바인에서 신장(183.3cm), 윙스팬(191cm), 버티컬 점프 리치(296.3cm) 등 3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기에 부상이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임규리는 트라이아웃을 마치고 체육관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청주여고 김남수 코치에 따르면, 병원 엑스레이 결과 발목 인대 손상 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신입선수 선발회 이후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전망.

프로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종 쇼케이스로 호평받고 있지만, 반대로 부상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한번 쯤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다. 선수들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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