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사해졌다’ 새 단장 마친 여자농구특별시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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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비록 전력에 타격을 입어 만족스럽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관람 여건 개선은 별개의 일이다. ‘여자농구특별시’라 불릴 정도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KB스타즈가 새 시즌을 맞아 체육관을 보다 화사하게 단장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4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국가 애도기간이어서 이렇다 할 개막 관련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용인 삼성생명과 맞붙은 6일은 달랐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B스타즈는 홈 팬들 앞에서 우승반지 수여식을 진행하며 우승의 추억을 돌아보는 한편,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2022~2023시즌을 맞아 새 단장한 체육관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신설된 테이블석이다. 총 68석으로 마련된 테이블석은 2층에 마련됐으며, 테이블과 더불어 컵 거치대도 마련돼 보다 편안한 관전이 가능해졌다.

또한 플로어석(1층), 테이블석 및 일반석(2층)으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각각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도 진행된다. 티켓, 신분증을 지참한 관중이라면 선착순에 한해 보조배터리를 빌려 핸드폰 배터리 걱정 없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플로어석을 이용하는 팬들 중 소지품이 많은 이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KB스타즈는 1층 출입구 부근에 무인보관함을 설치, 팬들의 관람 여건 개선에 힘썼다. 또한 LED 전광판을 구축해 보다 화려한 경기장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KB스타즈를 상징하는 노란색도 더욱 많아졌다. KB스타즈는 어두운 계열이었던 벤치를 노란색 시트지로 덧씌우는가 하면, 인형뽑기에서 착안한 럭키박스도 체육관 복도에 설치했다. 인형뽑기와 달리 구단 기념품이 들어간 원형통을 뽑을 확률도 매우 높다는 게 KB스타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중 100% 입장과 체육관 내 취식이 가능해 굿즈샵, 매점 등도 활기를 더하게 됐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아무리 농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도 관람 여건이 불편하면 체육관을 안 찾게 된다. 또한 새롭게 유입된 팬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현재 LED 전광판은 투입되거나 자유투를 던지는 선수의 이미지 정도만 송출하고 있지만, 업그레이드되면 시의성 있는 정보도 보다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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