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은퇴 계획? 변함없다” 외국선수 MVP 워니, PO서 라스트 댄스 예고

삼성/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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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성/조영두 기자] 외국선수 MVP를 수상한 자밀 워니(SK)가 플레이오프에서 라스트 댄스를 예고했다.

9일 서울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서울 SK 워니가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2.6점 11.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5스틸로 SK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다. 기자단 투표 111표를 모두 휩쓸며 만장일치로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워니는 “지난 6년 동안 한국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요한 MVP를 하나 더 받으며 의미가 싶어졌다. 그동안 상을 많이 받았지만 나 혼자 받은 게 아니다. 동료들이 도와주서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만장일치는 조금 기대했다. 좋은 외국선수들이 많았으나 부상 이슈 등으로 경기를 제대로 못 뛰었다. 그리고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도 좀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만장일치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년 KBL에 입성한 워니는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외국선수 MVP를 거머쥐었다. 조니 맥도웰과 라건아를 넘어 KBL 역대 최다 외국선수 MVP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MVP를 수상하고 다음 시즌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두 번째. 세 번째 MVP를 받을 때는 계속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했다. 올 시즌에도 발전하려 노력한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워니의 말이다.

올 시즌 중반 워니는 블로그를 통해 은퇴 예고를 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그의 기량을 고려했을 때 은퇴는 분명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워니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사실상 남은 플레이오프가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워니는 은퇴 계획에 대해 “변함없다. 나는 지난 9년 동안 프로선수로 생활했다. 다른 도전을 위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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