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여고는 14일 동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여자 고등부 경상 권역 동주여고와 경기에서 57-93으로 졌다. 삼천포여고는 1승 2패로 마산여고, 화봉고와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2위로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삼천포여고 2학년 포워드 박은성(170cm)은 동주여고와 경기에서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6개를 성공했다.
박은성은 "슛감이 좋았다. 평소에도 슛감이 잡힐 때까지 계속 공을 던진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주말리그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드리블과 1대1 공격이 부족했다. 앞으로 이 부분을 더 연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삼천포여고는 3학년에 윤민서가 홀로 있고 2학년과 1학년은 4명씩 있다. 당장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 삼천포여고 안철호 코치는 "(박)은성이는 슛이 좋다. 하지만 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슛만 던질 수 없다. 더 많은 것을 해줘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박은성은 "팀에 키가 큰 센터가 없다. 센터가 있으면 리바운드를 기대할 수 있고 언제든 찬스에서 3점슛을 쉽게 던질 수 있지만, 현재 팀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돌파로 공간을 만들어주고 동료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은성은 "부상 전과 비교했을 때 당연히 100% 몸이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많이 회복했고 조금 더 몸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재활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 힘든 상황 속에 꿈을 생각하며 버텼다. 내가 어떻게 농구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기도 하고, 중학생 때 경기를 보고 떠올리면서 버텼다"고 지난날을 말했다.
이어 "현재 포워드 포지션이지만 가드를 좋아한다(웃음). WKBL 모든 선수를 좋아하는데, 언젠가 꼭 코트에서 언니들과 뛰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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