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챌린지 우승으로 자신감 얻은 중앙대, 개막전 5연승 도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23: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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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중앙대가 대학농구리그 개막전 5연승에 도전한다.

중앙대는 지난해 윤호영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전력을 보여줬다.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했고, 대학농구리그에서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어느 때보다 힘든 체력 훈련을 소화한 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그 가운데 희망을 품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린 윈터챌린지에서 우승했다.

물론 일부 팀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며 전력을 다하지 않는 대회였다. 그렇다고 해도 우승은 의미 있다.

윤호영 감독도 “동계훈련을 힘들게 한 이유를 찾은 시간이었다. 훈련을 소화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결과였다”며 ”약속한 대로 지역방어를 서지 않고 쓸 수 있는 카드를 최대한 아끼고 좋은 성과가 나왔다. 우리끼리 신뢰가 더 쌓였다”고 윈터챌린지 성과를 언급했다.

윤호영 감독은 동계훈련 내용도 돌아봤다.

“최대한 따라다니는 연습을 하고, 선수 구성을 어떻게 했을 때 좋은지 그걸 찾았다. 스토브리그나 고등학교와 연습경기에서 최대한 지역방어를 서지 않았다. 원하는 타이밍에 지역방어를 서고, 어떤 선수 구성으로 어떤 지역방어를 설지 파악했다.

상주 대회(윈터챌린지)까지는 선수들도 최대한 교체없이 한 쿼터를 소화하고, 수비도 지역방어를 절대 하지 않고 1대1 수비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작전시간도 안 부르려고 했다.

일본 전지훈련부터 선수 라인업을 바꿔가면서, 한국에서는 서지 않았던 서지우와 서정구를 함께 투입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어려워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부터 함께 한 게 있어서 적응을 빨리 했다. 일본 전지훈련까지 잘 하고 왔다.”

중앙대는 3월부터 기초 체력을 가다듬으면서 수비의 세밀한 부분을 점검하고, 공격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농구를 추구하는 윤호영 감독은 25일 명지대와 홈 개막전으로 2번째 대학농구리그를 시작한다.

중앙대는 2022년부터 시즌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명지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는 24전승을 기록 중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넘어설 수 있는 전력으로 꼽히는 중앙대가 어떤 경기로 2026년을 시작할까?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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