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7-70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10-10 농구로 승리를 챙겼다. 속공 10개를 성공했고, 3점슛도 10개를 집중시켰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에게 좋은 선물을 받았다.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 장기레이스이고, 팀을 변화시키며 나아가야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선물을 받았다”고 감독 데뷔 후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에서 졌던 LG는 이틀 만에 전혀 다른 팀으로 나타났다.
조상현 감독은 “속공이 10개나 나왔다. 선수들과 뛰는 농구를 추구했는데 그걸 확실하게 취했다”며 “허웅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자고 했는데 이승우와 윤원상이 볼을 못 잡게 했다. 트랜지션 게임에서 3점슛이 들어가서 의외로 쉽게 경기가 풀렸다”고 삼성과 경기 내용을 비교했다.
이날 아셈 마레이(16분 33초)보다 단테 커닝햄(21분 34초)이 더 많이 뛰며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조상현 감독은 “KCC 경기를 준비하면서 커닝햄이 라건아를 막는 수비를 준비했다. 의외로 잘 막아서 다른 수비를 안 써도 되었다”며 “라건아와 이승현의 컨디션이 안 올라와서 우리가 좀 더 쉬운 승리를 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윤원상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4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조상현 감독은 “원상이가 오프 시즌 정말 훈련을 많이 했다. 내가 슈터 출신이라서 어떻게든 키워내려고 했다”며 “원상에게 혹독하게 한 부분이 있는데 본인이 이겨내려고 했다. 이관희가 컨디션 난조인데 원상이와 관희의 시간 분배를 잘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빠른 농구의 중심에 섰던 이승우에 대해서는 “혼내면서도 즐겁다. 혼내도 빨리 잊고 하이파이브도 한다. 집중력을 잃고, 수비도 놓쳐서 혼난다”며 “능력이 있기에 냉정한 판단을 요구한다. 3쿼터 추격 당할 때 실책을 하는 건 강하게 질책한다”고 했다.
LG는 21일 고양 캐롯과 맞대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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