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전, 흠으로 남은 느낌” 우리은행이 리턴매치를 준비하는 자세

아산/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9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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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복수전을 위한 예열은 모두 마쳤다. 우리은행이 유일한 패배를 안긴 삼성생명에 설욕할 수 있을까.

아산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18일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4-52로 완승, 홈 4전승을 이어가며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꿀맛 같은 나흘 휴식을 맞은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이다. 오는 23일 홈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1라운드에서 우리은행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삼성생명이었다. 키아나 스미스(27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85-74로 승리했다.

팀 컬러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우리은행은 평균 58.8실점을 기록, 이 부문서 압도적 1위에 있다. 2위 인천 신한은행(69.5실점)과의 격차가 10.7실점에 달한다. 6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득실점 마진이 두 자리인 팀이기도 하다(청주 KB스타즈, 부천 하나원큐의 득실점 마진은 마이너스 두 자리).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매 시즌 팀 컬러가 그랬다. 탄탄한 수비가 좋은 성적의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단비가 합류해 더 좋아진 측면도 있다. (김)정은이, (최)이샘이도 수비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준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리그 최고의 방패라면, 삼성생명은 창이다. 평균 75.3점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유일한 패배를 안긴 것은 물론, 85점이나 만들었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외한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범한 경기는 1라운드 KB스타즈전(60실점)이었다.

우리은행 선수들로선 승부욕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김단비는 “며칠 간격이 있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1라운드 맞대결은 양 팀 모두 손에 꼽힐 정도로 재밌는 경기였다. 다시 한 번 제대로 붙어서 승부를 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지현 역시 “유일하게 패했던 팀이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는데 (삼성생명전은)계속 생각나더라. 계속 흠으로 남아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도, 팀 입장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은 경기였다. 그 부분을 메울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역시 우리은행을 만나기 전 상대하는 팀이 KB스타즈다. 오는 20일 KB스타즈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이 ‘춘추전국시대’라 불리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후보로 불린 팀들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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