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자랜드 제압하고 단독 1위 … 홈 6연승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9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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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박윤서 인터넷기자] SK가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1위가 됐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80-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9승째(3패)를 기록하며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2018-2019시즌부터 이어왔던 홈 연승 행진도 ‘6’으로 늘렸다. 전자랜드(8승 4패)는 외곽포(5/27, 19%)가 끝끝내 림을 외면하며 경기 종료 시간 기준으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SK는 자밀 워니(15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최준용(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애런 헤인즈(1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2쿼터에만 8점을 쏟아내며, ‘2쿼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팀 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2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낙현(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2개)이 팀 승리를 위하여 공격의 선봉에 섰지만, 2쿼터 단 12득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선두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위 팀 간의 격돌답게 양 팀의 초반 탐색전은 치열했다. SK는 워니가 연속 페인트존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전자랜드도 지난 경기 침묵했던 강상재와 차바위의 연속 3점포가 초반부터 적중하며 맞불을 놓았다.

8-6으로 근소하게 앞서 나가던 전자랜드는 1쿼터 중반 할로웨이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7점을 쏟아부었고 격차를 5점차(16-11)로 벌렸다. 1쿼터 종료 1분 10초 전,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자유투와 속공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19-1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2쿼터는 흐름이 바뀌었다. SK가 분위기를 뒤집었다. 헤인즈 투입과 더불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던 SK는 헤인즈가 2쿼터 첫 야투를 성공시켰고 최준용의 외곽포가 터지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기세를 이어 헤인즈가 전자랜드의 포스트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20-23으로 쫓아갔다.

전자랜드에서는 할로웨이와 김낙현이 공격 트랜지션을 빠르게 가져가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29-20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그러자 SK는 최준용의 3점슛과 김선형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29-31로 턱 밑까지 따라 불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2쿼터 종료 2분 7초 전 헤인즈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끈질긴 추격 끝에 동률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SK는 2쿼터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송창무의 골밑 득점으로 33-31, 경기 시작 이후 첫 리드를 챙기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SK는 어렵게 잡은 리드를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 SK는 워니와 안영준이 연속 포스트 득점에 앞장서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44-37로 격차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중거리슛과 인사이드 득점으로 6점을 쏟아부으며 분전했지만, 전세(39-47)를 뒤집지 못했다.

양 팀은 3쿼터 후반 야투를 연달아 적중시키며 상대에게 기세를 내주지 않으려 힘을 쏟았다. 3쿼터 종료 2분 54초 전 SK는 최준용이 3쿼터 2번째 3점슛으로 외곽에 힘을 더했고 이어서 워니의 투핸드 덩크가 터지며 상대의 의지를 한 풀 꺾어 놨다. 김선형의 자유투와 최부경의 포스트 득점을 더한 SK는 57-48로 우세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 뜨거운 야투 대결을 뒤로하고 맞이한 4쿼터. 초반 역시 SK가 주도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성공했지만, 이내 SK도 안영준의 외곽포로 맞대응하였다. 안영준의 득점을 기점으로 SK는 분위기를 재차 점령했고 거침없이 밀어붙였다. SK는 김선형의 3점 플레이와 김건우의 외곽 지원에 힘입어 70-55로 더 달아났다.

상승세의 SK는 3점슛 1개를 포함하며 최성원이 연속 5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송창무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78-59, 점수 차를 19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 16개의 야투 중 5개만을 넣는 등 31%에 그치면서 무너졌다. 자유투 역시 8개 중 겨우 4개만을 넣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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