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최고 유망주’ 제임스 와이즈먼(18, 213cm)의 NCAA 커리어가 시작부터 꼬일 위기에 처했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를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들은 9일(한국시간) “멤피스 대학 신입생 와이즈먼이 NCAA 사무국으로부터 이번 시즌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징계 사유는 페니 하더웨이 감독으로부터 이사 비용을 지원받았다는 것.
미국 아마추어 스포츠는 학생 선수들이 감독이나 학교,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와이즈먼의 경우, 테네시 주 멤피스 이스트 고교 시절에 가족과 함께 이사하는 과정에서, 페니 하더웨이 멤피스 대학 감독으로부터 이사 비용 11,500달러를 지원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2017년 이사 당시 하더웨이 감독은 멤피스 이스트 고교의 코치로서 와이즈먼을 지도했는데 현지에서는 이것이 리쿠르팅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와이즈먼은 일리노이-시카고 대학과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17득점을 기록하며 멤피스 대학의 92-46 대승을 이끌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와이즈먼의 변호사인 블레이크 벌린에 따르면, 정지 처분이 발표되자마자 NCAA 측에 긴급 항소를 제기했다. 규정에 따르면 항소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와이즈먼의 경기 출전 자격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이즈먼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생인 와이즈먼은 236cm에 달하는 엄청난 윙스팬을 가진 유망주로, 빅맨임에도 뛰어난 기동력과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교시절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그는 지난 2018년, 멤피스 대학 입학을 결정하면서 하더웨이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NCAA 무대 입성 전, 하더웨이로부터 금전적 도움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차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 이미지 출처 = 멤피스 대학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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