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현대모비스, 한 경기 최다 108점…KT, 전반 최다 56점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0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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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T는 이번 시즌 전반 최다인 56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후반 최다인 60점을 집중시키며 한 경기 최다 108점을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108-10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서 벗어나자마자 2연승을 달리며 5승 7패를 기록했다. KT는 2연패에 빠지며 5승 7패로 현대모비스와 동률을 이뤘다.

KT는 경기 시작과 함께 박준영, 양홍석, 멀린스의 활약으로 연속 7점을 올렸다. 허훈을 앞세워 12-3, 9점 차이까지 앞섰던 KT는 이대성과 라건아를 막지 못해 23-25로 역전 당했다. 그렇지만, 멀린스의 역전 3점슛 버저비터를 앞세워 26-25로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 내내 접전을 펼쳤다. 득점을 주고 받는 가운데 49-48, 1점 차이로 앞설 때 최성모와 박준영의 7실점 덕분에 56-48로 전반을 끝냈다.

전반 56점은 서울 SK가 지난 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기록한 55점보다 1점 더 많은 이번 시즌 전반 최다 득점이다.

KT의 전반 득점력이 그만큼 뛰어났다. 알 쏜튼이 1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박준영(9점), 허훈(8점), 한희원과 양홍석(이상 7점) 등 고르게 득점했다.

KT는 지난 시즌 전반에만 60점 이상 3번 등 최다 63점(2018년 10월 26일, vs. 전자랜드)까지 기록한 바 있다. 63점은 지난 시즌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평균 74.3점만 내주며 실점 1위였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점을 하는 팀이다. 이날 전반에는 한 경기 평균 실점보다 75.4%나 전반에만 허용했다.

현대모비스가 가장 최근 전반에만 56점 이상 내준 건 2017년 3월 26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64점을 허용했을 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후 958일(2년 7개월 13일) 만에 전반에만 아주 큰 실점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까지 흔들렸다. 허훈을 막지 못해 50-68, 18점 차이까지 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때부터 힘을 냈다. 78-86으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4분 19초를 남기고 결국 96-96,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허훈에게 연속 4실점한 뒤 이대성과 양동근의 3점슛으로 기어코 역전한 뒤 이대성의 쐐기 3점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현대모비스는 후반 60점을 올렸다. 이는 SK가 창원 LG와 경기서 기록한 56점보다 4점 많은 후반 최다 득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한 경기 최다 108점을 기록했다.

라건아(24점)와 이대성(19점), 양동근(11점)이 후반 득점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에선 전반(56점)과 후반(60점), 한 경기 최다(108점), 양팀 합산 최다 득점(213점)까지 다양한 득점 관련 기록이 쏟아졌다.

#사진_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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