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이대성이 KBL에서 아주 보기 드문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대성은 3점슛 7개 포함 30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108-10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서 벗어나자마자 2연승을 달리며 5승 7패를 기록했다. KT는 2연패에 빠지며 5승 7패로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과 공동 6위로 동률을 이뤘다.
이대성과 허훈의 맞대결이 재미있는 경기였다. 이대성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0점과 15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기존 기록은 29점과 8어시스트(2회)였다.
허훈은 개인 3번째로 많은 28점을 올리고, 9어시스트를 곁들였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대성이 기록한 30점과 15어시스트는 국내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30점과 15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국내선수는 없다.
외국선수까지 범위를 넓히면 조니 맥도웰이 한 번 작성했다. 맥도웰은 2001년 1월 23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36점 15어시스트(12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를 기록한 바 있다.

3점슛 7개와 15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이대성이 최초다. 맥도웰은 당시 3점슛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1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은 강동희(1회 15Ast)와 주희정(16Ast, 17Ast), 김승현(이상 2회, 15Ast, 17Ast)이 기록한 4개였다.
이대성은 이날 24번째 시즌은 치르는 KBL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기록을 남겼다.
양동근은 이런 이대성의 활약을 두고 “원래 하던 대로 했다.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하라고 이야기를 했고, 감독님께서도 자신있게 하라고 하셔서 그걸 잘 받아들였다. 이대성은 자신없게 하는 적이 없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사진_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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