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오리온 기둥’ 장재석, “반등의 계기 만든 것 같아 기쁘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9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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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종엽 인터넷기자] “경기 막판 실책을 많이 기록한 점은 아쉽지만, 팀이 (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 오리온 골밑의 소금과 같은 존재였던 장재석(C, 203cm)의 승리 소감이다.

장재석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이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장재석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7분 35초를 소화, 14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장재석은 지난 10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DB와의 맞대결에서도 17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좋은 기억이 있다.

이날 활약으로 장재석은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단순히 득점뿐만 아니라 장재석은 고감도의 훅 슛을 통해 높은 성공률 또한 보였다.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된 최진수 또한 “(장)재석이가 타점도 높고, 성공률도 높아서 부럽다. 자신만의 무기가 있다는 것은 프로 세계에서 큰 장점이다”며 팀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 1라운드 DB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 했다. 김종규와의 맞대결은 자신 있었는지.

상대가 누구든 어떤 선수와 부딪히든 자신감을 가지려고 한다. 오늘 (이)현민이 형이나 사보비치가 경기 초반부터 좋은 패스를 여러 차례 건네준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

Q. 사보비치와의 호흡은 어땠나?

사보비치가 팀에 합류하고 첫 경기였다. 상대방이 사보비치의 높이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것 같다. 함께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가드들이 빅맨들을 믿고 편하게 슛을 시도하는 것 같다. 사보비치가 유럽 상위권 팀에서 뛰던 선수여서 그런지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패스와 센스도 좋다. 첫 게임 답지 않게 활약해줘서 수월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Q. 훅 슛 기술이 상당히 좋아졌다.

공익 근무를 하기 전에는 중거리 슛이 좋지 않아 공익 근무 기간 동안 중거리 슛을 많이 연습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중거리 슛보다 훅 슛이 성공률이 더 좋다. 손이 커서 한 손으로 슛을 시도하는 것이 편해서 그런 것 같다. 추일승 감독님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라고 하셨는데, 나만의 기술이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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