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고종현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71-63으로 이겼다. 장재석, 최진수, 김강선이 40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KBL 데뷔전을 치른 대체 외국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사보비치는 보스니아 태생으로, KBL 외국선수 중에서는 최초의 유러피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데뷔전 성적은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엄청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고, 팀원들과 손발을 맞춰 본 적이 거의 없는 것치고는 준수한 활약이었다. 무엇보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패스 센스로 동료들의 찬스를 여러 번 봐줬고, 208cm의 큰 키는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오리온 골밑에 큰 힘이 됐다.
사보비치는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국 농구를 처음 경험했는데, 생각보다 공수전환이 빠르고 터프한 것 같다"면서 "한국에 와서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몸이 올라온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Q. 승리 소감은?
중요한 경기였다. 40분 내내 수비에 집중했다. 수비가 잘 됐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Q. KBL 데뷔 소감은?
생각했던 것보다 공수전환이 빠르고 터프한 것 같다.
Q.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한국에 입국한 뒤 일본에 가서 비자를 받고 와서 운동을 제대로 못 했다.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몸이 올라올 것이고 더 좋은 활약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본인의 최대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처음 한국에 왔을때 팀원들에게 '내가 최고의 농구선수는 아니지만 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오래 했다 보니 개인 플레이보단 팀 농구를 잘 하는 것 같다.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강점이다.
Q. 오리온 선수 중 어떤 선수와 가장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지.
팀 훈련을 하루밖에 안 해서 특정 선수를 답하기 어렵다. 연습을 통해서 서로의 특징을 더 파악한다면 좀 더 좋은 공격이 나올 것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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