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조소은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1-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매끄러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경기 초반부터 DB의 기선을 제압했다. 오리온의 기세에 눌린 DB는 고질적인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날렸고, 슛도 번번이 림을 벗어났다. 그에 반해 오리온은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토대로 4쿼터 중반까지 10점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끝까지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최진수는 장재석과 함께 오리온의 득점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16득점 6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새롭게 합류한 보리스 사보비치에 대해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오늘 승리로 꼴찌에서 벗어났다"는 말과 함께 만족감을 표했다.
Q. 경기 소감은?
저희가 꼴찌였는데 오늘 경기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 새로운 외국 선수가 들어오고 첫 경기였는데 수비나 공격에서 잘 맞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Q. 사보비치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연습할 때 "자기 눈을 보고 있으면 찬스가 날 때 패스를 해주겠다"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속으로 "자신감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적재적소에 패스도 잘해주고, 수비에서도 유럽에서 뛰던 선수라서 그런지 헬프 디펜스나 공격에서 잘해주고 있어서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많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Q. 사보비치가 골밑에 있음으로 공간이 생기면서 숨통이 트인 것 같다.
외국 선수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해준다면 키 큰 선수들에게는 편하다. 오늘은 맞춰보는 경기였다고 생각했는데, 시너지가 너무 잘난 것 같다.
Q. 허일영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에서 부담감이 늘었을 것 같은데.
부담감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떨쳐냈다. 경기를 많이 뛰고 잘하고 싶은 게 선수 마음인데 되도록이면 오늘 경기부터는 즐기려고 노력했다. 어찌 보면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면서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롤이 더 많아지고... 지금 자체가 부담감보다는 즐겁다.
Q. 사보비치와 뛰면서 밸런스가 잡혀가는지.
그전에는 스몰볼 위주의 농구를 했다. (장)재석이 (이)승현이도 그렇고 수비에서 많이 힘들었었다. 3, 4쿼터에도 많이 지쳤었고. 일단, 이 선수가 골밑에서 외국 선수 수비가 1대1이 되기 때문에 , 리바운는 물론 공격에서도 잘해줘서 훨씬 부담이 줄어 국내선수들이 많이 편해진 것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