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독선두 지킨 문경은 감독 "연장 집중력이 좋았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1-10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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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지일 인터넷기자] "결과적으로 이겨서 다행이다"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9-74로 승리했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7연승과 함께 맞대결 2연패를 끊었다.

SK는 상대였던 KCC와는 달리 연이틀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오히려 연장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밀 워니(23득점 9리바운드)는 외국 선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고, 최준용(16득점 8리바운드)과 김선형(14득점 3어시스트)도 팀 승리에 일조했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이 연장전에도 집중력을 유지해 이겼다"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턴오버와 리바운드, 자유투성공률에 대해서는 개선하겠다는 이야기도 함께 덧붙였다.

Q.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를 돌아보자면?

연승을 이어가서 좋다. 어제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이번 경기 연장을 치렀음에도 집중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이겼다. 다행이다.

Q. 어떤 부분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턴오버, 리바운드, 자유투성공률이다. 이번 경기에서 자유투 성공률은 50%에 불과했다. 사소한 것으로 빌미를 제공해 답답한 경기흐름을 이어간다. 그리고 리바운드도 상대에게 밀렸다. 전반 상대에게 9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정말로 연장전 집중력 때문에 간신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연장전 우위를 점할 수 있던 이유는?

여러 선수들이 잘 했다. 안영준은 1쿼터 파울트러블 걸리며 어려웠는데, 적은 출전시간에도 연장전에 결정적인 리바운드와 골을 넣었다. 김선형은 상대 에이스 이정현을 정말 잘 수비했다. 이정현의 공격 스타일을 다 알고 맥을 정확히 짚었다. 이정현에게 22점을 내줬지만 승부처에 잘 막았기 때문에 칭찬하고 싶다.

Q. 2쿼터 자밀 워니에게 휴식을 부여한 이유는?

애런 헤인즈가 밀리고 있던 분위기를 바꿔주길 바랬다. 그게 가능한 선수고 실제로 실행했다. 상대의 활동량 높은 공격에 대해 우리는 헤인즈를 중심으로 한 드롭존 수비로 맞섰고, 대등하게 2쿼터를 이끌고 나갔다. 감독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경기가 잘 안풀릴 때도 보험이 있는 느낌이다. 역할을 잘 알고 활약해줘 고맙다.

Q. 전태풍을 특별히 더 기용한 부분도 있었는지?

자칫 잘못하면 경기를 그르칠 뻔 했다.(웃음) 에이스 역할을 줄곧 해오다가 경기 중간 해결사 역할을 하려니 잘 안될 것이다. 그걸 알기 때문에 코트에 적응시키려고 출전을 많이 시켜주려고 한다. 오늘은 아쉬웠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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