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또 졌어!” 전주 KCC의 잠실학생체육관 징크스는 현재진행형?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1-10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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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또 졌다.

전주 KCC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4-79로 패했다.

KCC는 유독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마커스 킨의 활약으로 12연패를 끊었지만 새 시즌 첫 맞대결부터 다시 패전을 신고했다.

KCC의 잠실학생체육관 징크스가 아쉬운 건 단 한 번도 아쉽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역시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내려 했지만 막판 결정력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KCC와 SK의 잠실학생체육관 악연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KCC는 매 시즌마다 SK와의 첫 원정 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 2010-2011시즌 첫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에서 79-62로 승리한 이후 올해까지 9년째 패배를 먼저 맛보고 있다.

2011-2012시즌부터는 무려 12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지난 3월 1일 92-76으로 승리하기 전까지 잠실학생체육관은 승리할 수 없는 곳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사령탑 교체 및 선수단의 변화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 이번 시즌 역시 시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10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SK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지만 잠실학생체육관에선 작아지고 말았다.

KCC는 이날 패배로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SK, 전자랜드와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일주일의 휴식이 독이 된 것일까. 아니면 존재감 없는 외국선수들의 문제가 심화된 것일까. 단순한 1패라고 하기에는 너무 치명적인 패배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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