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조소은 인터넷기자] DB가 연패 늪에 빠졌다.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65-72로 패했다. 이 패배로 DB는 3연패 늪에 빠지는 한편, 4위까지 내려 앉았다.
1쿼터 초반 분위기는 DB가 잡는 듯했다. 그러나 이대성에게 3점 3개 포함 11득점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DB는 2쿼터에 저조한 야투율로 단 12점에 그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할 타이밍마다 주춤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러갔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Q. 오늘 경기 총평.
어제(9일 오리온 전) 경기에 비하면 잘 싸웠다. (윤)호영이의 빈자리를 잘 채워야 할 것 같다. 국내 선수들도 수비 로테이션에서 보완을 해야할 것같다. (김)종규는 통으로 안 쉬고, 짧게 짧게 잘라서 쉬었는데, 여러 방법을 생각해볼 예정이다. 오늘은 마지막에 많은 시간을 뛰게 했는데 그 부분은 (김)종규가 괜찮기 때문에 그렇게 뛰게 했다. 좀 밀어붙일 때 밀어붙여야 했는데, 실책 때문인지 머뭇거리는 농구를 하는 것 같다. 공격도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Q. 외국 선수들이 좀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있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그렇다. 그동안 중심에 (윤)호영이가 있으면서 외곽 수비도 도와줬는데 지금 그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외국 선수들이 좀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 대만 전지훈련에서부터 수비 로테이션을 맞추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호영이가 빠지게 돼서 그 부분이 미흡하다.
Q. 칼렙 그린은 쏠 때 안 쏘면서 골밑으로 들어가고, 치나누 오누아쿠는 골밑에서 자리를 지켜줘야 하는데 계속 밖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아무래도 게임을 질 때보면 그런 게 커 보인다. 게임을 이길 때는 그런 부분이 가려지는데 질 때 그런 부분이 더 커 보인다. 계속 그린한테 쏘라고 하는데 안전한 플레이를 하려고 골밑으로 수비를 몰아서 밖으로 공을 빼주려고 한다. 시즌 초반에는 (김)현호나 (허)웅이가 몸이 되어있을 때 상황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그렇게 빼주면 외곽에는 (김)민구 밖에 없다. (김)민구도 상대가 수비를 타이트하게 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Q. 수비에서 높이를 이용해서 부담을 줘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윤호영이 없기 때문에 공격 루트가 거의 앞선에서 밖에 이뤄질 수가 없다. 오누아쿠와 (김)종규한테 리바운드를 맡기고 4쿼터에 3명의 가드를 써봤다. (허)웅이가 몸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으니까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윤)호영이가 한 달 반 정도는 없을 예정이니까 여러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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