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의 신인 3인방이 홈 팬들과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열렸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21득점 10리바운드)과 크리스 맥컬러(17득점 7리바운드)를 앞세워 81-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코트에 나섰다. 바로 KGC인삼공사의 신인 3인방 김경원, 임기웅, 박건호가 그 주인공. 지난 4일 열렸던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경원은 1라운드 2순위, 임기웅은 3라운드 2순위, 박건호는 4라운드 9순위로 KGC인삼공사에 부름을 받으며 당당히 프로선수가 됐다.
신인 3인방이 코트에 올라오자 드래프트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KGC인삼공사 전삼식 단장이 직접 신인 3인방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들의 부모님까지 코트로 모셔 홍삼을 증정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신인 3인방은 마이크를 잡고 홈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원은 “빨리 팀에 녹아들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기웅은 “3라운드의 기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박건호는 “빨리 노력해서 빛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관중석에서 오리온과의 경기를 지켜본 신인 3인방은 경기 후 시즌권자 대상 팬 사인회에 참여했다. 김경원과 임기웅은 아직 사인이 없는 듯 이름 세 글자를 써주었다. 홈팬들을 가까이서 만난 신인 3인방은 연신 웃음을 지어보였다. 팬 사인회에는 신인 3인방을 비롯 KGC인삼공사 전 선수단이 함께 했다.
경기 후 만난 김경원은 “팬들도 열정적이고, 응원도 열심히 해주셔서 좋은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임기웅은 “처음 체육관에 들어왔을 때 음향과 팬들 함성소리가 굉장히 컸다. 벤치에 앉아만 있어도 힘이 날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박건호는 “벤치에 처음 앉아있었는데 대학과 다르게 프로는 관중들이 많아서 즐거운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신인 3인방은 규정에 따라 오는 1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특히 김경원은 오세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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